'호날두가 돈에 집착하는 이유 있었네!'…"최종 목표는 구단주"

2023. 6. 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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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축구 선수다.

전성기 시절에도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았고, 지금은 압도적인 연봉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하면서 호날두는 연봉 2억 유로(2900억원)를 기록했다.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 연봉 신기록이 작성됐다.

호날두는 연봉에 만족하지 못했다. 수많은 사업을 시도하며 돈을 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호텔 사업. 그리고 향수, 의류, 속옷, 탈모 사업 등에 손을 내민 호날두다.

많은 이들이 이런 호날두를 보고 돈에 집착한다고 바라봤다. 라이벌이었던 리오넬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연봉 4억 유로(5583억원) 제안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향하자 호날두를 향한 시선은 더욱 부정적으로 변했다. 돈만 좇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호날두가 돈에 집착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밝혀졌다. 엄청난 돈을 모아야만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축구 선수 호날두의 최종 목표이기도 하다. 바로 클럽의 '구단주'다.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알칼리성 광천수 사업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꿈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2년에서 3년 현역 생활을 더 하고 은퇴한 후 축구 클럽을 소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호날두가 다음 목표를 세웠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또 호날두는 "클럽의 구단주가 되는 것은 내 목표에 항상 있었다. 내가 몇 년 전부터 생각했던 일이다. 축구 클럽을 소유할 것이다. 내 축구 커리어의 끝이 바로 구단주"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 이적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호날두는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바비아로 왔다. 많은 선수들이 따라올 것이라 확신한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은 새로운 상자를 여는 것이다. 2, 3년 후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리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모든 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오기를 바란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경쟁"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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