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수학여행 버스와 트럭 4중 추돌…운전자 1명 사망·20명 부상

김미루 기자 2023. 6.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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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수학여행 버스와 트럭 등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트럭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학생 20명이 다쳤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9분쯤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버스 2대와 트럭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버스 2대에는 운전자 2명과 함께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고등학생 69명과 교사 4명이 나눠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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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시19분쯤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버스 2대와 트럭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고속도로에서 수학여행 버스와 트럭 등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트럭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학생 20명이 다쳤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9분쯤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버스 2대와 트럭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40대·남)가 몰던 5톤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15톤 화물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사고 충격으로 앞서가던 버스 2대를 추돌해 4중 추돌사고가 됐다.

사고가 난 버스 2대에는 운전자 2명과 함께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고등학생 69명과 교사 4명이 나눠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20명이 경상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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