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합류…8월11일 첫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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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 최재림이 8월11일 처음 출격한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하며, 7월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지난 3월말 막을 올린 부산 공연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이 '유령'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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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 최재림이 8월11일 처음 출격한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하며, 7월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부산 마지막 3회차 공연인 17일과 18일엔 공연 종료 후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지난 3월말 막을 올린 부산 공연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이 '유령'으로 출연하고 있다. 서울 공연엔 세 배우와 함께 최재림이 함께한다.
최재림은 앞서 "남자 뮤지컬 배우로서 꿈의 배역으로 꼽히는 '유령' 역을 가장 준비가 된 시점에 맡게 되어 너무나 감동적이다. 전공이 성악인 것에 비해 세미클래식 장르의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기도 해 여러모로 감사하고 욕심나는 기회"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오페라의 유령'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런던, 1988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래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6000만명 이상 관객이 관람한 흥행작이다.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개의 주요 상을 휩쓸었고, 웨스트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기네스북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 등 공연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가면 속 러브 스토리, 1톤의 샹들리에와 유령의 신비로운 지하 미궁 등 황홀한 무대 예술이 백미다. 한국에선 2001년 초연했다. 한국어 공연은 200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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