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물 첫 출선 50년 맞은 포스코 포항제철소…"도전·열정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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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9일 포항제철소에서 쇳물을 뽑아낸 지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1973년 6월9일 첫 쇳물 출선 이후 50년간 한번도 쉬지 않고 철을 생산해 우리 경제 발전을 견인했다.
1994년 포항제철소장을 역임한 이구택 전 회장은 "첫 쇳물이 나왔을 때 눈물을 흘렸는데 벌써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수십년 동안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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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는 9일 포항제철소에서 쇳물을 뽑아낸 지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1973년 6월9일 첫 쇳물 출선 이후 50년간 한번도 쉬지 않고 철을 생산해 우리 경제 발전을 견인했다.
이날 신창식 전 포항제철소장 등 역대 제철소장과 퇴직자들이 'Park1538' 홍보관과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찾아 포스코의 현재와 미래를 엿보기도 했다.
1994년 포항제철소장을 역임한 이구택 전 회장은 "첫 쇳물이 나왔을 때 눈물을 흘렸는데 벌써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수십년 동안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김학동 부회장은 "불굴의 의지로 흘린 땀과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와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 선배들이 물려준 도전과 열정의 DNA로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100년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철강협회는 6월9일을 '철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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