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내년 남성복 '화려한 편안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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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2024년 봄 남성 컬렉션'을 9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디올 맨'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10대 시절 잡지에서 접한 레이 페트리의 버펄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킴 존스는 여유롭고 편안한 의상을 제작해 디올의 전형적이고 고전적인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디올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CD 다이아몬드'는 아가일 니트에, 카나주 패턴은 패딩 퀼트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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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2024년 봄 남성 컬렉션’을 9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디올 맨’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10대 시절 잡지에서 접한 레이 페트리의 버펄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레이 페트리는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최초의 스타일리스트’라고 불린 인물이다. 군복, 미국과 영국의 전통의복, 운동복 등 다양한 요소를 융합해 1980년대 영국 남성복 흐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킴 존스는 여유롭고 편안한 의상을 제작해 디올의 전형적이고 고전적인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컬렉션 전반적으로 화려하면서도 실용적인 게 특징이다. 디올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CD 다이아몬드’는 아가일 니트에, 카나주 패턴은 패딩 퀼트에 적용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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