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님이 '4-2-3-1' 쓴다고?...콘테한테 외면 받았던 로 셀소, 임대 복귀 예정

오종헌 기자 2023. 6. 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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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로 셀소는 우선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할 전망이다.

로 셀소 2019년 여름 레알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로 셀소는 라리가 22경기(선발14, 교체8)를 뛰며 2골 3도움을 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4-2-3-1 포메이션에서는 로 셀소가 충분히 기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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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지오바니 로 셀소는 우선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9일(한국시간)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로 셀소가 토트넘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리도 해당 소식은 공유했는데, 이후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은 '로 셀소 복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기쁜 마음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보도했다.


로 셀소 2019년 여름 레알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6개월 뒤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토트넘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 넣어줄 선수로 기대감을 모았다. 로 셀소를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이 투자한 금액은 총 4,800만 유로(약 668억 원)였다. 하지만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 뒤 입지가 좁아졌다.


2020-21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선발11, 교체7) 출전에 그쳤다. 이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거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동안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로 셀소는 2021-22시즌 도중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시즌 후반기스페인 라리가 16경기(선발11, 교체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를 소화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는 자리가 없었다.


특히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대한민국 프리투어에도 참가하지 않으며 전력 외 처분을 받았다. 이에 로 셀소는 다시 한번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 로 셀소는 라리가 22경기(선발14, 교체8)를 뛰며 2골 3도움을 올렸다. 시즌 도중 50일 가량 부상 공백이 있었다.


이제 다시 거취를 고민해야 할 시기다. 우선 토트넘은 사령탑에 변화가 있었다. 3백을 선호하면서 중앙 미드필더 2명을 배치했던 콘테 감독이 떠났고 4백을 주로 사용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4-2-3-1 포메이션에서는 로 셀소가 충분히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사진=토트넘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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