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에쓰오일,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넘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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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010950))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5년물 1500억원, 7년물 400억원, 10년물 500억원 등 총 24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조10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5년물에 8600억원, 7년물에 1000억원, 10년물에 140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에쓰오일는 최대 3500억원까지 증액 계획을 세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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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800억원 증액 발행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에쓰오일(S-Oil(010950))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에쓰오일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5년물은 -14bp, 7년물은 -25bp, 10년물은 -35bp에서 모집 물량을 각각 채웠다. 에쓰오일는 최대 3500억원까지 증액 계획을 세워뒀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에 회사채 발행시장에 복귀했다. 당시 2300억원 모집에 62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와 2800억원까지 증액 발행했다.
최근 한국신용평가과 나이스신용평가는 에쓰오일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수명 한신평 연구원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서 비롯된 영업적자 이후 2021년부터는 큰 폭의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 윤활부문의 우호적인 수급여건 등을 통해 영업실적이 개선됐다”면서 “특히 2022년에는 상반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가 및 정제마진의 급등에 힘입어 3조4000억원의 대규모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박미경 (kong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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