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구항농협, 하나로마트 사업 대폭 강화

서륜 2023. 6. 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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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구항농협(조합장 황규진)이 농산물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으로 거듭나고자 하나로마트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구항농협은 9일 본점 하나로마트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구항농협 본점 하나로마트는 1988년 148㎡(45평) 규모로 지어졌다.

이에 구항농협은 하나로마트를 신축하기로 결단을 내리고, 지난해 9월 26일 공사를 시작해 이날 개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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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하나로마트 9일 문 열고 본격 영업 시작
축산물 매장 벌써부터 인기...고품질 한우고기 저렴하게 판매
농산물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 역할 강화 기대

충남 홍성 구항농협(조합장 황규진)이 농산물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으로 거듭나고자 하나로마트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구항농협은 9일 본점 하나로마트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본점 바로 옆에 있는 하나로마트(구항면 구항길 74)는 2657㎡(804평) 대지 위에 건축 면적 895㎡(271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구항농협은 새 마트를 여는데 53억4500만원을 투입했다.

1층에 826㎡(250평) 크기로 들어선 하나로마트에는 농축수산물과 공산품 매장이 각각 자리 잡았다. 이중 축산물 매장은 벌써 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지역 한우농가에서 직접 매입한 소를 도축해 1등급 이상의 한우고기만 판매하고 있어서다. 농가와 직거래로 소를 매입하다 보니 가격이 저렴한데다 품질까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장에서 고기를 산 후 구항농협이 운영하는 바로 옆 식당에 가면 상차림 비용만 내면 바로 먹을 수 있다. 

하나로마트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페와 함께 365코너도 마련했다. 또한 마트 전면에 있는 공간은 특별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항농협 본점 하나로마트는 1988년 148㎡(45평) 규모로 지어졌다. 30여년이 훌쩍 넘으면서 시설은 낡았고, 매장이 협소해 제품 구색은 제대로 갖출 수 없었다. 이에 구항농협은 하나로마트를 신축하기로 결단을 내리고, 지난해 9월 26일 공사를 시작해 이날 개점할 수 있었다.

구항농협은 2021년 11월 남부지점 하나로마트도 새로 단장해 개점한 바 있다. 56㎡(17평) 규모인 이 마트는 작은 규모임에도 주말 기준 하루 매출이 200만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황규진 조합장은 “하나로마트가 커지고 현대화하면서 고객 불편이 줄고 지역 농축산물 판로도 한층 넓어질 것”이라면서 “본점 마트를 지역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조소행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 이종욱 충남세종농협본부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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