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꿈꾸는 케인, PL 잔류 대신 레알 이적도 대환영

이인환 2023. 6. 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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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떠나는 것이 우선이다.

영국 'BBC'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9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모든 이적에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온스테인은 "내가 아는 한 케인은 레알을 포함한 모든 이적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것이다"라면서 "그가 PL 밖에서 뛰지 않을 것이는 루머는 사실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결국 케인이 굳이 맨유를 비롯한 PL 팀들 대신 레알을 비롯한 강팀들 이적을 택할 수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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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어떻게든 떠나는 것이 우선이다.

영국 'BBC'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9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모든 이적에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의 거취는 올여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내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지만,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기 때문. 곧 만 30세가 되는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이 이적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케인도 우승 트로피를 위해 오랫동안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1년 뒤냐 지금 당장이냐 여부가 남긴 했지만, 케인과 토트넘의 작별은 사실상 시간문제인 셈.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는 점도 케인의 이적에 힘을 더했다. 오래전부터 그를 원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이고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맨유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 중인 케인은 앨런 시어러(260골)를 넘어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고 싶어 하기 때문. 잉글랜드 잔류를 원하는 그가 갈 곳은 맨유밖에 없어 보였다.

단 카림 벤제마의 이탈로 인해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까지 뛰어들며 흐름이 바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14회)과 라리가 최다 우승(35회)에 빛나는 명문 레알이 케인을 점찍은 것. 

레알은 벤제마의 빈자리를 케인으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2022-2023시즌에도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30골 3도움을 기록한 월드 클래스 공격수인 만큼 레알의 최전방에도 어울린다.

케인 역시 PL 득점 신기록보다는 우승 트로피에 목을 메는 것 같다. 그는 레알을 포함한 모든 해외 이적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스테인은 "내가 아는 한 케인은 레알을 포함한 모든 이적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것이다"라면서 "그가 PL 밖에서 뛰지 않을 것이는 루머는 사실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결국 케인이 굳이 맨유를 비롯한 PL 팀들 대신 레알을 비롯한 강팀들 이적을 택할 수도 있다는 것.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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