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첫 승전 기념 ‘거제옥포대첩축제’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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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의 임진왜란 첫 승전을 기념하는 경남 거제시 대표 호국문화축제 '옥포대첩축제'가 열린다.
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는 10일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6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시는 옥포대첩축제가 거제 대표 축제로 자리잡도록 올해 예산 4억7000만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옥포대첩축제의 예산을 대폭 늘려 지난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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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뮤지컬 ‘전설의 탄생’ 불꽃전투 재현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충무공 이순신의 임진왜란 첫 승전을 기념하는 경남 거제시 대표 호국문화축제 ‘옥포대첩축제’가 열린다.
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는 10일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6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제60회 옥포대첩 축제는 2만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
시는 옥포대첩축제가 거제 대표 축제로 자리잡도록 올해 예산 4억7000만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따로 열렸던 기념식과 개막공연은 개막식날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기 체험행사의 참가인원을 늘리고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10~15일은 사전행사를 통해 행사 분위기를 달군다. 사전행사 기간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명량대첩 이후의 이순신의 삶을 그린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이 있다.
또 시 관내에서는 ‘이순신을 찾아라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출정, 승리의 북을 울려라’ 공연과 불꽃놀이를 만날 수 있다.
17일은 청소년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청소년 뮤직 앤 댄스 콘테스트’, 18일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K팝 랜덤댄스’가 무대에 오른다. 오션플라자 수변데크 야외무대에는 프린지 공연, 옥포대첩 골든벨 등이 열린다.
17일 옥포시가지에서는 경찰 선도차, 해군 군악대·의장대를 선두로 관내 9개 고교 이순신 역사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승전행차 가장행렬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 18일 오전에는 올해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오후 해상에서 열리는 뮤지컬 옥포해전 ‘전설의 탄생’과 불꽃전투 재현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축제 주무대인 옥포수변공원과 옥포1동 주민센터, 오션플라자 옆 수변데크에서는 △이순신 승전체험거리 △옥포대첩 예술의 거리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먹거리 부스는 안전과 위생 문제로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옥포 주변 상권과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축제기간 동안 한화 오션플라자 옥외주차장은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행사장 셔틀버스는 5대를 편성해 오후 4~11시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거제옥포대첩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옥포대첩축제의 예산을 대폭 늘려 지난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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