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 새 회장에 강형모 유성CC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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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KGA)의 새 회장으로 강형모 유성 컨트리클럽 회장이 당선됐습니다.
대한골프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20대 회장으로 강형모 회장이 당선됐다"고 공고했습니다.
대한골프협회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았는데 강형모 회장이 단독 출마하면서 선거 없이 새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강 회장은 2004년 대한골프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선수강화위원장과 상근 부회장을 맡아 한국 골프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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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KGA)의 새 회장으로 강형모 유성 컨트리클럽 회장이 당선됐습니다.
대한골프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20대 회장으로 강형모 회장이 당선됐다"고 공고했습니다.
강 회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전임 이중명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5년 1월까지 대한골프협회를 이끌게 됩니다.
대한골프협회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았는데 강형모 회장이 단독 출마하면서 선거 없이 새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1957년생인 강 신임 회장은 유성 컨트리클럽 창립자인 고 강민구 회장의 장남으로 유성 컨트리클럽의 경영을 맡으면서 지역 골프 유망주들을 발굴해 후원해 왔습니다.
고향이 대전인 '골프여왕'박세리도 아마추어 시절 유성 CC에서 훈련하며 강 회장 부자의 도움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강 회장은 선친의 뒤를 이어 매년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김효주와 고진영, 최혜진, 김세영, 방신실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을 우승자로 배출했습니다.
강 회장은 2004년 대한골프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선수강화위원장과 상근 부회장을 맡아 한국 골프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습니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골프대표팀 단장을 맡아 한연희 감독과 함께 2회 연속 금메달 4개(개인전, 단체전)를 석권하며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박인비가 여자골프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할 때도 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대표팀 단장직을 맡아 현장에서 박세리 감독과 함께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협회의 모든 실무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골프협회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겠다"면서 "여러 골프단체와 힘을 모아 건전한 골프 문화 보급과 유망주 발굴에 나서고 원활한 소통으로 대한민국 골프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더 많은 기쁨을 국민께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협회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합니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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