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멕시코 정원 '프리다 칼로'→'스테인드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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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가 멕시코 정원으로 떠났다.
10일 방송되는 '색채와 기이함의 열정-멕시코 정원'편은 아즈텍 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는 메트로폴리탄, 멕시코시티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형형색색의 스테인드글라스 온실과 뱀알 모양의 화장실, 어디서든지 뱀을 떠올릴 수 있는 미로 같은 특별한 정원 속으로 들어가 본다.
회색빛의 웅장한 석조 건물 문을 통과하면 스테인드글라스가 화려한 빛을 내뿜는 곳, 코스모비트랄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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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가 멕시코 정원으로 떠났다.
10일 방송되는 '색채와 기이함의 열정-멕시코 정원'편은 아즈텍 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는 메트로폴리탄, 멕시코시티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멕시코 대표 페미니즘 화가의 정원이 있는 곳, 프리다 칼로 박물관
처음으로 향한 곳은 프리다 칼로 박물관. 20세기 대표적인 페미니즘 화가 프리다 칼로가 거닐던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열대 나무와 키 큰 아름드리나무가 조화로운 이곳, 프리다 칼로가 살았던 집의 정원에선 그녀의 일생을 엿볼 수 있다. 혁명과 페미니즘, 초현실주의를 독특한 그림으로 승화시킨 그녀에게 어떤 아픔이 있었는지, 그리고 강렬한 색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정원이 그녀에게 어떤 위로를 건넸을지 들여다본다.
뱀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온통 뱀으로 가득 찼다? 니도 데 케찰코아틀
시작부터 끝까지 온통 뱀으로 가득 찬 정원이 있다. 자연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뱀의 정원, 니도 데 케찰코아틀이다. 아즈텍 문명의 날개 달린 뱀신 '케찰코아틀'의 안식처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뱀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온통 곡선으로 이루어진 이색 정원이다. 형형색색의 스테인드글라스 온실과 뱀알 모양의 화장실, 어디서든지 뱀을 떠올릴 수 있는 미로 같은 특별한 정원 속으로 들어가 본다.
축구장보다 큰 공간에 가득 찬 스테인드글라스 정원, 코스모비트랄 정원
회색빛의 웅장한 석조 건물 문을 통과하면 스테인드글라스가 화려한 빛을 내뿜는 곳, 코스모비트랄 정원이다. 축구장보다 넓은 공간이 스테인드글라스와 다양한 식물군으로 채워진 이곳은 보통의 정원과는 다르게 동서남북 모든 곳에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한다. 화려한 것만 같은 정원에 담긴 의미를 찾아 떠나본다.
귀 달린 기둥, 머리가 나뭇잎 모양인 강아지... 초현실주의 정원, 라스 포자스
기이한 조각들과 건축물이 길을 안내하는 초현실주의 정원 라스 포자스. 마치 외계행성을 연상시키는 건물 밑을 지나니 수억 년 전 원시림으로 돌아간 듯 호기심을 자극한다. 귀가 달린 기둥부터 머리가 나뭇잎 모양인 강아지 조각까지, 그 어느 곳보다 신비한 정원 구석구석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본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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