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 총리, 댐 붕괴한 우크라이나에 65억원 긴급지원
도쿄/성호철 특파원 2023. 6. 9. 17:40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일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하고 500만 달러(약 65억원) 규모의 긴급 인도 지원을 약속했다. 댐 붕괴로 홍수 피해를 본 우크라이나 주민들에게 국제기구를 통해 조속하게 긴급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은 지난 6일 붕괴했고 일대 마을이 물에 잠겼다. 이 댐은 저수량이 약 18㎦로 한국 충주호의 6.7배에 달한다.
전화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지난달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었던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 최측근 머스크, 주초 주유엔 이란 대사 만나
- [Minute to Read] S. Korean markets slide deeper as ‘Trump panic’ grows
- [더 한장] 새총 쏘고 중성화 수술까지...원숭이와 전쟁의 승자는?
- 먹다 남은 과자봉지, 플라스틱 물병 한가득…쓰레기장 된 한라산 정상
- 트럼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백신 음모론자’ 케네디 주니어 지명
- 파월 “금리 인하 서둘러야 할 신호 없어”
- Netflix Series Zombieverse: New Blood Coins ‘Vari-Drama’ Genre, Mixing Humor, High Stakes, and Zombie Action
- 결국 4만전자 전락한 삼전, 용산은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 10만~20만원대로 실현한 문페이즈 드레스워치
- 연일 완판 행진 카이스트 탈모 샴푸, 단독 구성 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