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잠정 중단' 샤이니 온유 "앞으로를 위한 결단…건강 회복 후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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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온유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온유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에 당사는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는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예정된 샤이니의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게 되었으며,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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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샤이니 멤버 온유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온유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온유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제가 말씀 올리는 게 맞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며 "요점은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온유는 "많은 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 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지키고 싶은 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어 "아무쪼록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함께 좋은 날들, 그리고 인생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라며 "걱정 끼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SM엔터테인먼트(041510)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온유의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휴식에 취할 것임을 알렸다.
SM은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팬미팅을 시작으로, 정규 8집의 앨범 작업을 끝내고 6월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에 당사는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는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예정된 샤이니의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게 되었으며,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알렸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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