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GK, 챔스 결승 앞두고 "부담 느끼는 쪽은 우리보다 맨시티"

유지선 기자 2023. 6. 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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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인터 밀란은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반면, 인터 밀란은 이번 시즌을 리그 3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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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인터 밀란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인터 밀란은 오는 11일 오전 4(한국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한 반면, 인터 밀란은 이번 시즌을 리그 3위로 마쳤다.

오나나는 9'데일리 메일'을 통해 "맨시티는 아마 현 시점 세계 최고의 팀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차분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란 걸 잘 알지만, 토요일 경기에서 보여주겠다"라며 결승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어느 팀이나 우승이 간절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가 더 절실한 쪽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그동안 엄청난 자금을 투자했지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우승 도전이 번번이 좌절됐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리그용' 감독이란 비아냥을 듣고 있기 때문에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우승이 절실하다.

오나나는 이 부분이 인터 밀란에 ''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나는 침착하다. 우리는 압박감이 전혀 없다"라던 오나나는 "맨시티가 오히려 더 큰 압박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게 될 것 같다. 승부차기까지 가더라도 나는 상대 선수를 마주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만이 아니라, 맨시티에게도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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