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 13∼16일 중국 국빈 방문

조준형 2023. 6. 9.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9일 밝혔다.

올해 들어 아랍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 중국을 찾는 압바스 수반은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해결 방안을 포함한 중동 평화 해법을 논의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중재 모색할지 주목
작년 12월 리야드에서 만난 시진핑과 압바스 [리야드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9일 밝혔다.

올해 들어 아랍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 중국을 찾는 압바스 수반은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해결 방안을 포함한 중동 평화 해법을 논의할 전망이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팔레스타인 측과 함께 양국 정상의 합의에 입각해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추동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팔레스타인 문제의 전면적이고 공정하고, 오래 지속되는 해법을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4월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고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와 협상을 강조한 바 있다.

중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별개 국가로서 평화롭게 공존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에 기초해 하루빨리 평화 협상을 재개하길 촉구하는 입장이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