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시끄럽다"..항의한 집주인 흉기로 위협한 50대 붙잡혀

정재익 기자 2023. 6. 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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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기르는 반려견의 소음에 항의한 임대인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세입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30분께 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위층에 거주하는 70대 임대인 B씨에게 욕설하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기르는 개가 냄새나고 시끄럽다고 B씨가 항의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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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자신이 기르는 반려견의 소음에 항의한 임대인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세입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30분께 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위층에 거주하는 70대 임대인 B씨에게 욕설하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기르는 개가 냄새나고 시끄럽다고 B씨가 항의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의를 주고 집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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