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선관위, 감사수용 여부 논의…여야, '국조 시기' 신경전

김다솜 2023. 6. 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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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서정욱변호사·이승훈 변호사>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서정욱, 이승훈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선관위가 전원회의를 열고 감사원 감사를 수용할지 여부를 다시 논의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부분적, 한시적으로 수용하지 않겠냐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 수용 촉구와 함께, 노태악 선관위원장과 위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며 압박하고 있는데요.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도 "당장 사퇴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2> 여야가 어제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합의 하루 만에 이견이 나왔어요. 국민의힘이 감사원 감사가 먼저 이뤄진 후에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건데요.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선 감사원 감사, 후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1> 민주당은 오히려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선관위 국정조사가 실제로 열리기까지는 험로가 예상되는데요?

<질문 3> 여야는 어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도 합의했는데요. 여야 대표는 각각 일본과 중국 대사를 만나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을 논의했어요?

<질문 3-1>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이재명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싱 대사가 한중관계가 어려움에 부딪힌 것은 중국의 책임이 아니라 한국의 탈중국화 시도에 있다며 '한국이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고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다'고 우리 정부에 대한 불만을 직설적으로 드러낸 건데요. 국민의힘은 싱 대사를 향해서는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고, 이 대표를 향해서도 어느 나라 정당의 대표냐고 직격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4>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아들 학폭' 의혹 논란에, 8장에 달하는 입장문을 대통령실을 통해 배포했습니다. 이 특보는 "무차별 '카더라'식 폭로"라며 아들 관련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1> 이재명 대표는 과거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며 '조국 사태'를 비판했던 이동관 특보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방송통신위원장을 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 특보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질문 5>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방침과 관련해서, 김의철 KBS 사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조건부 사퇴론을 꺼냈습니다. "분리 징수를 철회하면 사퇴하겠다"는 건데요. 그러자 대통령실은 "사장 사퇴와 수신료 분리 징수는 별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이 각종 '설화'로 자진 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호남 출신의 40대'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을 선출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김기현 지도부가 존재감이 없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7> 민주당은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사퇴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임 혁신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부·외부, 원내·원외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인사들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혁신위원장으로 어떤 인물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12일 의원총회 전에 결론이 날까요?

<질문 7-1>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사퇴로 친명계와 비명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심리적 분당'이라는 얘기까지도 나오는데요?

<질문 8> '천안함 막말' 논란을 일으킨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만나 직접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최 전 함장은 '이재명 대표의의 면담과 사과' 등의 조치가 없을 경우 "사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 대표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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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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