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2023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 개최

[제주=뉴시스] 9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3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주관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3주체가 참석했다.

행사는 ▲학생인권 영상 감상 ▲학생인권 이야기 ▲학생인권 스피치 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과 스피치 대회에선 ▲우리가 말하는 학생인권 이야기 ▲인권친화적 우리 학교 문화 소개 ▲학교생활에서 학생인권이 존중될 수 있는 방안 등이 발표돼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학생인권의 날(6월9일)은 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해 학생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학생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해 지정됐다.

특히 학생인권의 주체인 학생(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들에 의해 제정돼 의미를 더한다.

김상진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인권의 날을 기반으로 인권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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