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0살' 케인이 연봉 280억+이적료 1400억?...레알, 다시 음바페 고려→내년 영입 도전

오종헌 기자 2023. 6. 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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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해리 케인 대신 킬리안 음파베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는 9일(한국시간) "레알은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난 뒤 공격 강화를 위해 케인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케인이 요구하는 연봉은 2,000만 유로(약 278억 원) 정도이며 이적료 역시 최소 1억 유로(약 1,392억 원)가 될 것이다. 이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그 대신 음바페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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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알 마드리드는 해리 케인 대신 킬리안 음파베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는 9일(한국시간) "레알은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난 뒤 공격 강화를 위해 케인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케인이 요구하는 연봉은 2,000만 유로(약 278억 원) 정도이며 이적료 역시 최소 1억 유로(약 1,392억 원)가 될 것이다. 이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그 대신 음바페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토트넘 최고의 스타이자 핵심 선수다.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4년 이후 굳건하게 토트넘 최전방을 담당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를 소화하며 30골을 터뜨렸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6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토트넘 팀 성과는 케인의 활약에 미치지 못했다. 리그 8위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출전권이라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 마저도 실패했다. 그밖에 참가했던 다른 컵 대회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하며 올 시즌 또다시 무관에 그쳤다.


자연스럽게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케인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드러냈. 케인은 현재 EPL 통산 213골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몇 년 더 뛰면 앨런 시어러의 최다골(260골)을 넘어설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이적보다는 토트넘 잔류 혹은 맨유행이 유력해 보였다.


이런 가운데 레알이 후보로 급부상했다. 벤제마의 대체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다시 상황이 바뀌고 있다. 오히려 음바페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해 여름 레알과 강력하게 연결됐지만 PSG와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렐레보'에 따르면 레알 측은 30살을 바라보고 있는 케인의 연봉과 이적료가 비싸기 때문에 차라리 내년에 음바페 영입을 노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매체는 "페레스 회장과 달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당장 벤제마를 대체할 즉시전력감 선수를 원한다"고 변수를 거론하기도 했다.


사진=알 이티하드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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