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9월 19일 출시..."차별화된 전투와 최적화 자신"
출시에 앞서 네오위즈는 아시아 지역 독점 퍼블리셔인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게임 소개와 개발자 Q&A를 진행했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의 거짓'은 이탈리아의 유명 동화 '피노키오'를 19세기 벨 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재해석한 액션 RPG다. 출시월을 8월로 공개한 바 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3주 가량 출시 일정을 미뤘다.
게이머는 '날'과 '손잡이'를 합쳐 새로운 무기로 조합해 전투를 펼칠 수 있고, 거짓을 배우면서 인간이 돼 간다는 시놉시스 아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엔딩을 확인할 수 있다.
최지원 개발총괄은 "리저암, 무기조합 시스템에서 여타 소울라이크 게임과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P의 거짓'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패키지 싱글 게임 수작들이 출시돼 유저가 응원하고 개발자가 긍지, 자부심을 갖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60 기준 1080p 해상도, '중간(Medium)' 그래픽 품질로 60프레임을 즐길 수 있고, GTX 1080에서는 114 프레임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4K도 대응한다. 퀘이사존은 이날 저녁 'P의 거짓' 최적화와 관련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준 신세계아이앤씨 영업혁신총괄담당은 "20년 유통 노하우로 글로벌 퍼블리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스튜디오장은 신세계아이앤씨와의 파트너십 배경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갖고 있어 패키지 유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신세계아이앤씨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하면서 매력적인 협력 제안을 줬고, 발전적인 파트너십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결정했다. 탁월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오위즈는 아시아 외 지역에 출시 및 마케팅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파트너사는 추후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기대 성과에 대해서 박성준 스튜디오장은 "싱글플레이 콘솔 게임 출시가 처음이다보니 성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증권사 리포트에서 200만 장, 300만 장을 예측하고 있고, 파트너사를 통해 받는 예상치는 유사한 범주다. 좋은 결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