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열리는 아르헨의 평가전, 자국 경기보다 먼저 매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평가전을 향한 중국 축구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제3자들 간의 경기지만, 비슷한 시기 열리는 중국 대표팀의 평가전보다도 먼저 매진이 됐다.
'아시아 투어'에 나선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중국 베이징 워커스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9일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경기는 지난 5일 1차 판매분이 매진된 데 이어 9일 2차 판매 역시 판매 당일 모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0만원짜리 고가 티켓도 웃돈 주고 구해야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중국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평가전을 향한 중국 축구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제3자들 간의 경기지만, 비슷한 시기 열리는 중국 대표팀의 평가전보다도 먼저 매진이 됐다.
'아시아 투어'에 나선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중국 베이징 워커스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팀이자, 세계적 슈퍼스타인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뛰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인기가 높다. 중국 팬들 역시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직접 보기 위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경기는 지난 5일 1차 판매분이 매진된 데 이어 9일 2차 판매 역시 판매 당일 모두 팔렸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이 경기 티켓은 가장 비싼 자리가 무려 8880위안(약 160만원)으로, 판매 전부터 "월드컵 4강전보다도 비싼 가격"이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정작 판매가 시작되자 고가의 티켓조차 웃돈을 주고도 구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팔려 나갔다.
한편 하루 뒤인 16일 다롄에서는 중국 대표팀이 미얀마와 평가전을 치르는데, 정작 홈 팀의 경기는 외면받고 있다.
중국 대표팀이 2021년 5월 괌전(7-0) 이후 747일 만에 치르는 홈 경기라는 호재가 있고 경기 티켓 가격도 가장 싼 자리가 180위안(약 3만원), 가장 비싼 자리가 480위안(약 9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씁쓸하지만, 중국 대표팀의 경기를 보러 오라고 무조건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면서 "더 저렴해도 세계무대와의 콘텐츠 경쟁력에선 크게 밀리는 것이 중국 축구의 현주소"라고 꼬집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5만평 뉴질랜드 땅 소유' 김병만 "母, 재작년 갯벌서 고립돼 사망" 눈물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톱급 유부남 배우와 내연 관계, 낙태도 했다" 유명변호사에 요상한 상담
- '10세 연하와 결혼' 한예슬, 신행 중 뽐낸 '비키니 핫보디'…"이미 한국" [N샷]
- 가수 현진우 '빚투' 의혹…"9년전 2600만원 빌려주고, 200만원 받았다"
- "엉덩이 툭 치고 옆구리 만지는 단골…노망난 짐승 같다" 자영업자 울분
- 바다, '박보검 닮은꼴' 11세 연하 남편 최초 공개 [N컷]
- '김무열♥' 윤승아가 40세? 초근접 셀카로 뽐낸 20대 같은 동안 미모 [N샷]
- "24시간 배고픔" '96kg→45kg' 최준희, 여리여리한 몸매 '눈길' [N샷]
- '연예계 은퇴' 송승현, 8일 결혼…정용화·곽동연도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