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최소 7종 투약? ‘2종’ 추가 확인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최소 2종의 마약을 추가로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유아인에 대해 마약류 2종을 추가로 투약한 혐의까지 더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 5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던 가운데,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혐의도 추가됐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최소 2종의 마약을 추가로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기록을 확인하면서 추가로 2종 더 많은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지난 2021년부터 총 7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등 비정상적으로 약물을 처방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수사 중에 있었다.

현재 유아인은 대마 흡연 사실만 일부 인정하고, 일부 마약 투약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식약처에 수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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