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 트럭 들이받은 신호위반 승용차… 2명 사망·2명 중상

김선덕 2023. 6. 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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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삼호읍에서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30대 외국인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1t 화물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70대 여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신호위반을 한 A씨 승용차가 화물 차량을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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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삼호읍에서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30대 외국인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1t 화물차량을 들이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이 사고로 1t 화물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70대 여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사고 발생 약 5시간 만에 숨졌다.

두 차량 운전자들도 부상을 입고 광주지역 대학병원 등지로 옮겨졌다. 경찰은 신호위반을 한 A씨 승용차가 화물 차량을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불법체류나 무면허·음주운전 등 다른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암=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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