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메타, 디지털 이용자 보호 협력 논의

정우찬 2023. 6. 9.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메타가 국내 디지털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이상인 방통위 상임위원은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조엘 캐플란 메타 플랫폼 글로벌 정책총괄 부사장과 면담했다.

인공지능(AI)·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누리소통망(SNS)에서의 불법정보 유통방지 등에 대한 방통위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메타가 국내 디지털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이상인 방통위 상임위원은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조엘 캐플란 메타 플랫폼 글로벌 정책총괄 부사장과 면담했다.

인공지능(AI)·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누리소통망(SNS)에서의 불법정보 유통방지 등에 대한 방통위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과 국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메타의 노력을 청취했다.

이 상임위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방통위가 새롭게 추진하는 디지털 이용자 보호 정책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최근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불법 금융·도박·마약 정보 및 디지털성범죄물 유통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캐플란 부사장은 국내 법 준수를 위한 투명성 보고서 발간, 개발자 행동강령 마련 등 메타의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AI·메타버스 관련 서비스 개발 시 여론 양극화와 특정집단에 대한 편견 형성,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가짜뉴스 생산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우려를 알고 있으며 이를 잘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