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백남준과 제주, 굿판에서 만나다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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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通:백남준과 제주, 굿판에서 만나다' 기획전을 오는 15일부터 8월31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장철원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샤머니즘의 예술적 승화를 실현한 백남준의 예술을 설문대할망 신화를 품은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기획전을 계기로 샤먼으로서의 백남준의 사진, 비디오 설치 작품, 평면작업, 영상, 굿 퍼포먼스와 제주 굿의 예술적 표현을 결합시켜 제주 굿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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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通:백남준과 제주, 굿판에서 만나다' 기획전을 오는 15일부터 8월31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굿을 모든 예술의 원초적 뿌리이자 시원처로 여겼던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첨단 과학기술을 두루 융합한 '신기 넘치던 아방가르드 전자 무당'으로서의 예술 세계를 제주 굿과 접목시켜 재조명하고 있다. 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 주최하고 돌문화공원관리소와 갤러리누보가 공동 주관해 운영되며, 백남준아트센터, 전남도립미술관,백남준문화재단 등의 협조로 이뤄졌다.
전시작품은 총 100여점(비디오조각, 사진, 평면회화, 판화 등)으로 5세션으로 나누어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된다.
1세션은 최재영(전 중앙일보 사진국장) 사진가의 백남준 굿 퍼포먼스 사진작품으로 구성된다. 1990년 백남준이 그의 친구였던 요셉 보이스를 위한 추모굿을 최재영 사진가가 사진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2세션은 백남준영상 및 비디오 설치작품, 3세션은 백남준 작품 중 오방색과 빛을 활용한 작품과 제주 굿 기메, 4세션은 백남준 음악관련 작품전시, 5세션은 백남준 평면드로잉 및 굿 사진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장철원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샤머니즘의 예술적 승화를 실현한 백남준의 예술을 설문대할망 신화를 품은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기획전을 계기로 샤먼으로서의 백남준의 사진, 비디오 설치 작품, 평면작업, 영상, 굿 퍼포먼스와 제주 굿의 예술적 표현을 결합시켜 제주 굿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욱기자 fufu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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