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2640선 등정

이인아 기자 2023. 6. 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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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1.16% 뛰며 2640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끌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4802억원, 366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195억원, 기관은 52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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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일제히 상승
외국인·기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수
SK하이닉스, 238단 낸드 양산 기대감에 5%대 올라

9일 코스피지수가 1.16% 뛰며 2640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1년여 만에 2,640선을 회복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31포인트(1.16%) 오른 2641.1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4802억원, 36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23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195억원, 기관은 52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1777억원), SK하이닉스(1163억원), 두산에너빌리티(993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SDI(281억원), POSCO홀딩스(244억원), 메리츠금융지주(244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도 삼성전자(1022억원), SK하이닉스(583억원), 두산에너빌리티(463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725억원),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683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업종별로 종이목재(3.25%), 기계(2.25%), 전기전자(2.06%) 등이 강세였다. 반면 보험(1.33%), 전기가스업(0.92%), 통신업(0.65%)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5%대 뛰었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도 일제히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최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세와 SK하이닉스의 신제품 양산 시작 기대감이 반영됐다”면서 “SK하이닉스는 5월부터 세계 최고 기술을 적용한 238단 낸드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7.58포인트(0.87%) 오른 883.71로 마감했다. 기관, 외국인이 각각 1264억원, 99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208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업종별로 화학(2.09%), 반도체(1.86%), 의료·정밀 기기(1.66%) 등이 올랐다. 반면 디지털콘텐츠(0.70%), 종이·목재(0.6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 엘앤에프, JYP Ent. 등이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 HLB 등은 하락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동결 기대감에 전일 대비 0.94% 떨어진 1291.50원에 마감했다.

이 시각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하락세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4시 4분 기준 24시간 전과 비교해 0.70% 떨어진 3488만7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1.18% 내린 242만1000원, 리플은 0.67% 내린 686.3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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