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싱하이밍 중국 대사 초치 "도발적 언행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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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도발적 언행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싱 대사에게 사실과 다른 내용과 묵과할 수 없는 표현으로 우리 정부 정책을 비판한 것은 비엔나협약과 외교 관례에 어긋날 뿐 아니라 우리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내정간섭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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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도발적 언행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싱 대사에게 사실과 다른 내용과 묵과할 수 없는 표현으로 우리 정부 정책을 비판한 것은 비엔나협약과 외교 관례에 어긋날 뿐 아니라 우리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내정간섭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 차관이 싱 대사의 금번 언행은 상호존중에 입각하여 한중관계를 중시하고 발전시켜 나가려는 양국 정부와 국민들의 바램에 심각하게 배치되는 것이라며 언행과 관련해 외교사절의 본분에 벗어나지 않도록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만찬에 앞서 미중 갈등 국면에서 중국의 패배에 판돈을 거는 건 오판이라고 말하는 등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불만은 공개적으로 나타냈습니다.
김준석 기자(herme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203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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