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마법사'도 사우디 가나..."알 아흘리가 접근"

장하준 기자 2023. 6. 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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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알 아흘리(사우디)가 리야드 마레즈(32,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스타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우디 클럽 대열에 합류했다.

여기서 마레즈도 사우디행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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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
▲ 맨시티와 함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마레즈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알 아흘리(사우디)가 리야드 마레즈(32,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레즈는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의 우승 주역 중 한 명이다. 날카로운 왼발과 뛰어난 드리블로 상대 측면을 헤집었다. 마레즈는 해당 시즌 39경기에서 1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역사적인 ‘동화 우승’을 차지했다.

엄청난 활약에 맨시티의 관심을 받았다. 2018년 무려 6,000만 파운드(약 97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입단했다. 날카로운 왼발은 여전했지만, 종종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236경기에 출전해 78골 59도움을 기록했다.

▲ 사우디 알 아흘리의 관심을 받는 마레즈
▲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최근 입지가 불안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측면 공격수 자리에 잭 그릴리쉬와 베르나르도 실바를 적극 기용하고 있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알 아흘리가 접근했다. 최근 스타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우디 클럽 대열에 합류했다.

사우디의 ‘오일 머니’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호탄은 작년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이었다. 무려 연봉 2억 유로(약 2,900억 원)를 제안했다. 이어서 알 힐랄이 리오넬 메시에게 접근했다. 비록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미국)행을 선택했지만, 제안한 연봉만 4억 유로(약 5,586억 원)였다.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를 영입한 데 이어 은골로 캉테 영입을 눈앞에 뒀다. 두 선수는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럽 내에서 뛰어난 이름값을 자랑한다.

여기서 마레즈도 사우디행 가능성이 생겼다. 현재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다.

▲ 알 이티하드에 합류한 카림 벤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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