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엄마' 안은진 "엔딩 만족..라미란 죽음 의미 크다" [인터뷰③]

[OSEN=장우영 기자] ‘나쁜 엄마’ 안은진이 결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은진은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지난 8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에서 이미주 역을 연기한 소감 등을 전했다.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진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최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 시청률 3.6%(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에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린 뒤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0%로 종영했다.
안은진은 극 중 강호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안식처 이미주 역으로 분했다. 속이 깊은 이미주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당찬 인물로, 사랑도 명예도 남김없이 불태우고 빈털터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아이가 된 최강호와 재회하며 변화를 맞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대중의 절대적 신뢰를 받는 안은진의 진가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마지막회를 마친 안은진은 “선배님들과 다같이 방송을 봤다. 첫 방도 같이 봤는데 첫 방 볼 때의 떨림과는 또 다른 떨림이었다. 강말금 선배와 이야기를 했는데, 마지막주 되니까 자꾸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씁쓸하면서도 서운했다. 다같이 재미있게 보면서 잘 보내주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마무리를 선배님들과 같이 해서 좀 더 행복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결말에 대해서는 “마음에 든다. 너무 행복하게 끝났으니까. 영순이 떠났지만 그것이 주는 의미가 크고, 그 다음에 살아가는 이야기가 다 예쁘게 에너지 있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미주의 결말도 행복하게 마무리 되어서 그 모습을 보고 보내줄 수 있겠다 싶었다. 저들은 행복하게 살아가겠구나 싶었다. 대본 볼 때도 좋았고, 예진이도 새로운 짝을 찾았으니 너무 예쁜 마무리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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