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야, 아파트야?"···워터파크·글램핑장 품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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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로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입주가 이번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일 기자가 방문한 이 단지에서는 기존 주거와 차별화되는 리조트도시가 실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정모 DK 아시아 회장은 "이 단지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이 넘치는 핫 플레이스로 조성했으며, 실제 단지를 걸어보면 3만 5000보 이상의 운동 및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리조트도시 그 자체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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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리조트 도시 표방 단지
사파리·워너 풀 버킷 등 '미니 에버랜드' 조성
1km달하는 수변 데크 물길 조성
140만주 꽃·나무 빽빽한 조경···친환경
2020년 분양시 9만명 청약 인기단지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로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입주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일 기자가 방문한 이 단지는 공항철도·인천2호선이 정차하는 검암역을 마주한 곳에 위치했다. 역에서는 바라본 이 매머드급 대단지는 멀리서 봐도 기존 주거와 차별화되는 리조트도시가 실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로 가까이 가니, 단지 안으로 들어가는 문주부터 남달랐다. 길이는 280m, 높이는 무려 11m에 달해 상당히 길고 화려했다. 로열파크씨티가 영문으로 적힌 상부 프레임과 특화 패턴 디자인, 특화 조명을 더해 리조트도시 입장하는 관문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니 다채로운 수목과 조경 시설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초 예정된 100만주보다 더 많은 140만주의 꽃과 나무로 단지 곳곳을 꾸며 청정 자연에 둘러싸인 숲세권·공세권 단지로 완성됐다. 조경 면적은 법적 기준의 3배에 달할 정도다. 또한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자연 친화적인 단지로 계획한 만큼 1·2단지를 연결하는 연결 녹지도 차도가 아닌 산책로로 시공해 하나의 단지처럼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조경과 조경시설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분이 직접 시공해 품질 측면에서 우수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분양 완료 후에도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업그레이드를 시킨 모습이었다.
이어 자연과의 일체를 경험할 수 있는 넓은 수공간도 펼쳐졌다. 단지 내 물이 중심이 되는 고급 리조트를 투영한 메인 랜드마크 공간이다. 두 개 단지를 관통하는 약 1km 가량의 친환경 수변 데크인 ‘수변프롬나드’를 따라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물길을 따라 소나무와 전나무 등 상록수를 심어 사계절 푸르른 친환경 녹색도시에서 거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1단지와 2단지 수공간에는 토파즈, 제이드 등 차를 마시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티하우스와 티카페 6개도 조성돼 있었다.
단지 내에는 가족들이 감성적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특히 맹꽁이 서식지로 유명한 골막산 자락에 위치한 글램핑장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교외로 나간 것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었다. 글램핑장에는 텐트를 펼칠 수 있는 데크가 16개 마련되며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총 32개의 데크를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빼놓지 않고 있었다. 유년의 추억을 새기고, 함께 거주한 입주민과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로열파크씨티에 적용됐다. 1단지에 조성되는 어드벤처월드는 캐리비안베이를 모티브로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커다란 해적선과 함께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물을 쏟아붓는 워터풀 버킷과 대포 노즐을 설치했다. 2단지는 사파리월드 콘셉트로 조성했다.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다양한 동물들과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것과 같은 테마를 제공했다.
한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한들구역)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41㎡ 총 4805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각각 시공과 조경, 조경설계를 맡았다. 사업의 시행은 DK아시아가 맡았다. 이 단지는 2020년 6월 분양 당시 무려 8만 7586건의 청약자가 몰리며 인천 역대 최고를 경신했었다.
김정모 DK 아시아 회장은 “이 단지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이 넘치는 핫 플레이스로 조성했으며, 실제 단지를 걸어보면 3만 5000보 이상의 운동 및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리조트도시 그 자체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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