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호, '범죄도시3' 신스틸러…"그 야쿠자, 한국인이었어?"

김다은 2023. 6. 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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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호가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신스틸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범죄도시3'에서 일본 야쿠자 조직 '이치조구미'의 한국지부장 '토모' 역을 맡았다.

소속사 측은 "안세호가 '범죄도시3'를 위해 일본어 과외를 받았다. 집안 곳곳에 대사를 붙여 두고 달달 외우더라"고 귀띔했다.

주연 마동석은 "안세호를 일본인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는 한국인 배우"라며 "연기를 너무 잘해 다른 역할을 줄까 고민하기도 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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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그 야쿠자, 한국인이었어?"

배우 안세호가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신스틸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범죄도시3'에서 일본 야쿠자 조직 '이치조구미'의 한국지부장 '토모' 역을 맡았다.

토모는 주성철(이준혁 분)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 사이에서 대립구도를 형성하는 인물이다. 특히, 엔딩 신에서 마약을 숨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주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안세호의 야쿠자 변신이 눈길을 끈다. 그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으며 긴 호흡의 일본어 대사를 선보였다. 관객들이 "당연히 일본 배우인 줄 알았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그 뒤에는 안세호의 노력이 숨겨져 있었다. 소속사 측은 "안세호가 '범죄도시3'를 위해 일본어 과외를 받았다. 집안 곳곳에 대사를 붙여 두고 달달 외우더라"고 귀띔했다.

주연 마동석은 "안세호를 일본인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는 한국인 배우"라며 "연기를 너무 잘해 다른 역할을 줄까 고민하기도 했다"고 칭찬했다.

비주얼에도 신경썼다. 수염과 질끈 묶은 머리, 살짝 태운 피부로 매서운 인상을 풍겼다. 여기에 화려한 패턴의 와이셔츠 등을 소화해 일본 야쿠자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편 안세호는 올해 하반기 영화 '밀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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