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이시언에게 미안하지만…" '태계일주2', 덱스 만난 기안84의 자신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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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OTT 시리즈로 주목 받으며 예능신의 진정한 '메기'로 떠오른 덱스 씨가 기안84 씨를 만났다.
'잘생긴 기안84'라는 타이틀을 이미 잘 알고 있는 덱스 씨는 "기안84 씨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흥미가 느껴졌다. 실제 나랑 비슷한 사람인지 아닌지 궁금했다"라며 "분명 나와 비슷하지만, 서로만의 색깔이 있다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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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OTT 시리즈로 주목 받으며 예능신의 진정한 '메기'로 떠오른 덱스 씨가 기안84 씨를 만났다. '날 것'을 추구하는 둘과 인도 여행의 아이콘 빠니보틀이 만나 인도로 향했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 제작발표회가 오늘(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웹툰작가 기안84, 유튜버 빠니보틀, 덱스 씨, 김지우 PD가 참석했다.
'태계일주2'는 태어난 김에 지구 반대편으로 무작정 떠나는 기안84 씨가 버킷리스트였던 인도 여행을 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김 PD는 "무계획, 현지 밀착이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그리는 여행 예능"이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덱스 씨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야생성 때문"이라며 "덱스 씨는 잘생긴 기안84라는 캐릭터"라고 답했다. 이어 "조금 더 깊이, 가보지 못했던 곳까지 가보자는 목표가 있어서 더 강한 야생성을 가진 출연자가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잘생긴 기안84'라는 타이틀을 이미 잘 알고 있는 덱스 씨는 "기안84 씨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흥미가 느껴졌다. 실제 나랑 비슷한 사람인지 아닌지 궁금했다"라며 "분명 나와 비슷하지만, 서로만의 색깔이 있다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과 호흡을 맞춘 빠니보틀 씨 역시 "둘과 함께 가니까 인상이 안 남을 수 없는 여행이었다"라며 "기안84 씨와 덱스 씨가 야생마처럼 여행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둘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들의 여행을 지켜보는 패널로는 장도연 씨, 이승훈 씨, 쌈디 씨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뭉쳤다. 김 PD는 "지난 시즌에서 케미스트리가 이미 쌓인 분들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덱스 씨가 "행복한 지옥이었다"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날 것의 재미가 담긴 여행기 '태계일주2'는 오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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