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활성화로 생명 나눔 문화 확산한다

오성택 2023. 6. 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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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시청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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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시청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병원으로부터 뇌사 추정자 또는 조직기증 희망자 발생 통보를 받아 기증 적합성 평가와 뇌사 판정 조정을 수행하며, 기증자와 유족의 사후 예우 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자 및 유가족 지원사업 △생명나눔 관련 교육 및 캠페인 등 홍보사업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관련 각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탄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이어 이날 오후 부산 아스티호텔에서는 ‘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뇌사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자를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는 ‘장기기증자 추모행사’가 개최된다. 장기기증자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며 생명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수혜자 편지낭독·심리치유 강연·유가족 감사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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