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온다는 소식에 티켓 가격 폭등···마이애미 티켓 가격 1034% 상승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는데, 온다는 소식만으로도 엄청난 효과가 일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입장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국 NBC는 9일 “메시가 MLS 무대에 언제 데뷔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하루 동안 입장권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간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다. ‘축구의 신’이 온다는 소식에 인터 마이애미는 물론 MLS도 크게 고무됐다. 4대 프로스포츠리그로 꼽히는 미국프로풋볼(NFL), 메이저리그(MLB),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 밀려 축구 인기가 부족했는데 메시가 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로이터 통신은 “7월21일에 열리는 마이애미와 크루스 아술(멕시코)의 북중미리그 경기가 메시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기 입장권은 기존 29달러(약 3만7500원)에서 477달러(약 62만원)로 치솟았다”며 “마치 지면에서 시작해 성층권을 돌파한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MLS 티켓 판매 플랫폼인 틱픽은 마이애미 티켓의 가격 상승률이 약 1034%라고 했다. 틱픽은 “가격 상승은 메시의 영입 소식이 알려진 직후 곧바로 시작됐다. 우린 MLS 역사상 가장 비싼 경기를 곧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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