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특자도 힘 모으자”…김관영 전북지사,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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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보다 6개월 앞선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9일 강원대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참석해 강원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양 지역의 특자도 추진과 관련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북·강원·제주·세종의 특별자치시·도가 각각의 장점을 살려 '우리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는 각오로 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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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4개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 체결 예정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보다 6개월 앞선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9일 강원대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참석해 강원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양 지역의 특자도 추진과 관련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창섭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우동기 국가균형위원장, 남형기 국정운영실장, 전북‧강원‧제주‧세종 4개 특별자치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간 전북은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막바지까지 여러 통로를 통해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내년 1월18일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전북은 지난 5월부터 국조실과 함께 공식적인 부처 협의·조정을 시작한 상황이다. 7월13일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전북도청에서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전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특별법 3차 개정 준비에 착수한 만큼 향후 정부 부처 설득과 국회 대응에 있어 두 지자체의 상호 협력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관영 전북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앞서 전북이 제안한 ‘지역특화형 비자’가 전북에서 가장 활발히 진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와 전북 외국인 인력 관련 특례를 설명하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민 등 정부 정책의 시범지역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북·강원·제주·세종의 특별자치시·도가 각각의 장점을 살려 ‘우리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는 각오로 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4개 특별자치시·도는 이날 7월3일 국회에서 열리는 상생협력 협약체결(MOU)에 참석을 약속하며 새로운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연대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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