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제주 역대 두 번째로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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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제주가 역대 두 번째로 따뜻했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봄철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봄철인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제주도 평균기온은 평년 보다 1.3도 높은 15.3도로 나타났다.
지점별 봄철 평균기온을 보면 제주(북부)의 경우 15.6도로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웠고, 서귀포(남부)는 16.0도, 성산(동부)은 15.1도, 고산(서부)은 14.6도로 각각 역대 3위 기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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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올봄 제주가 역대 두 번째로 따뜻했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봄철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봄철인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제주도 평균기온은 평년 보다 1.3도 높은 15.3도로 나타났다.
이는 1973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1위 기록은 2021년 봄 15.5도다.
지점별 봄철 평균기온을 보면 제주(북부)의 경우 15.6도로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웠고, 서귀포(남부)는 16.0도, 성산(동부)은 15.1도, 고산(서부)은 14.6도로 각각 역대 3위 기록을 보였다.
기상청은 "봄철 전반적으로 평년에 비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은 가운데 따뜻한 남풍도 자주 불어 기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도 많이 내렸다.
같은 기간 제주도 강수량은 595.5㎜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5월에만 408.1㎜의 비가 쏟아지면서 5월 기준 제주도 역대 1위 강수량 기록도 경신됐다.
전재목 제주지방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다가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방재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기상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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