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미다졸람' 등 마약류 2종 추가 투약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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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최소 2종의 마약류를 더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9일) 유 씨를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오남용 등)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마약류 오남용 등의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는 유 씨와 주변인 8명, 의료관계자 12명 등 2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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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최소 2종의 마약류를 더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9일) 유 씨를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오남용 등)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초 유 씨의 체내에선 코카인을 비롯해 대마와 케타민, 프로포폴, 졸피뎀 등 모두 5개 종류의 마약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수사에서 유 씨가 수면마취용으로 주로 쓰이는 '미다졸람'과 불면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정황이 추가로 포착된 겁니다.
앞서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마약류 오남용 등의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는 유 씨와 주변인 8명, 의료관계자 12명 등 21명입니다.
유 씨와 지인 최 모 씨를 검찰에 넘긴 경찰은 유 씨의 공범 중 해외로 도피한 유튜버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여권무효화 조치, 인터폴 수배 등을 의뢰했습니다.
나머지 18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송치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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