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러시아-CIS지역 국가협의회와 국제한국어 경시대회 개최

이호승 기자 2023. 6. 9.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대학교 한국어문학부는 지난달 30일 러시아-CIS지역 국가협의회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함께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국어교사 수업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23 러시아-CIS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블라디보스톡 한국교육원, 하바롭스크 한국교육권(이상 러시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한국교육원, 알마티 한국교육원(카자흐스탄), 비쉬켁 한국교육원(키르기스스탄)의 예선을 거친 중·고등학생 5명이 참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민대학교 한국어문학부는 지난달 30일 러시아-CIS지역 국가협의회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함께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국어교사 수업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23 러시아-CIS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블라디보스톡 한국교육원, 하바롭스크 한국교육권(이상 러시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한국교육원, 알마티 한국교육원(카자흐스탄), 비쉬켁 한국교육원(키르기스스탄)의 예선을 거친 중·고등학생 5명이 참가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나의 꿈' 또는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는데, 1등인 으뜸상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의 아브라로바 시토라보누(11학년)가 수상했다.

곧이어 열린 '2023 러시아•CIS지역 한국어교사 수업 발표 대회'에서는 각 국가의 예선을 거친 현지 한국어교사 6명이 참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1등인 으뜸상은 '한국어 위치 표현하기' 수업을 진행한 키르기스스탄 비쉬켁 한국교육원의 쿠밧 크즈 엘리마 교사가, 2등인 버금상은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수업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의 달렐한 몰디르 교사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이자 이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이동은 국민대 교수는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유창한 한국어와 뛰어난 수업 역량을 보여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대회를 마친 5개국 참가자들은 국가협의회와 한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친 뒤 귀국한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