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춘천농협, 냉해 피해 과수농가에 영양제 지원

김윤호 2023. 6. 9.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춘천농협(조합장 정종태)이 냉해 피해를 본 과수농가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동춘천농협은 5월30일 학곡지점 영농자재센터에서 냉해 피해를 본 8개 복숭아 작목반 소속 과수농가 114명에게 농협케미컬에서 만든 칼슘 영양제를 5병씩 무상으로 긴급 지원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이처럼 농가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자 동춘천농협은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등에 발 빠르게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동춘천농협이 5월30일 학곡지점 영농자재센터에서 연 냉해 피해 과수농가 영양제 지원 행사에서 정종태 조합장(앞줄 왼쪽 세번째) 등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원 동춘천농협(조합장 정종태)이 냉해 피해를 본 과수농가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동춘천농협은 5월30일 학곡지점 영농자재센터에서 냉해 피해를 본 8개 복숭아 작목반 소속 과수농가 114명에게 농협케미컬에서 만든 칼슘 영양제를 5병씩 무상으로 긴급 지원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영양제는 냉해를 입은 과수가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동춘천농협 인근 동내면·동산면·신동면 일대에서는 100여 농가가 복숭아를 재배한다. 춘천 일대에선 3월 이상 고온으로 과수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졌지만, 꽃이 핀 후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상당수의 과수가 냉해를 입었다. 냉해 피해를 봤다고 농협에 신고한 농가 수만 80여곳으로 피해 면적만도 68㏊에 이른다. 

이처럼 농가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자 동춘천농협은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등에 발 빠르게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정종태 조합장은 “앞으로도 현장을 계속 돌며 피해 농가와 소통하고, 이들이 빠르게 복구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