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노사 임단협 합의…직장폐쇄 38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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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폐쇄로 갈등을 빚던 전북 완주의 일진하이솔루스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에 최종 합의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일진하이솔루스지회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해 91%의 찬성률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측이 지난달 2일 직장폐쇄를 단행한 지 38일 만이다.
임단협이 타결되면서 직장폐쇄도 해제돼 오는 12일부터 정상 출근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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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직장 폐쇄로 갈등을 빚던 전북 완주의 일진하이솔루스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에 최종 합의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일진하이솔루스지회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해 91%의 찬성률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측이 지난달 2일 직장폐쇄를 단행한 지 38일 만이다.
합의안에는 근로시간 면제 2천시간과 노조 사무실 설치, 근무 중 노조교육, 기본급과 수당 인상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임단협이 타결되면서 직장폐쇄도 해제돼 오는 12일부터 정상 출근이 이뤄질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해 12월께부터 이어온 협상이 결렬되자 부분 파업에 돌입했고, 이에 사측은 정상적인 조업이 불가하다며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대체 인력 투입 논란이 일면서 공장 정문 앞에서 노조와 경찰이 충돌해 조합원 11명이 연행되기도 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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