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박성웅, 15년째 다이어트 중”
오윤아, 신은정, 유선 배우 3인방이 뭉친다.
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집밥퀸 오윤아의 본업 모먼트가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오윤아는 집에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화려한 스타일의 의상, 메이크업을 장착한 채 등장했다. 알고 보니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가면의 여왕’ 촬영 중이었던 것. 오윤아의 압도적인 미모와 아우라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역시!”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함께 촬영을 하고 있는 오윤아, 신은정, 유선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윤아는 촬영으로 허기져 하는 언니들을 위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온 음료와 샌드위치를 꺼냈다. ‘관리퀸’ 오윤아의 레시피로 만든 건강 음료 ‘제로 비타그린티’와 ‘과카몰리 치킨샌드’였다. 평소 오윤아의 요리 실력을 잘 아는 신은정, 유선 두 사람은 행복해하며 망설임 없이 먹방을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관리퀸 오윤아의 비법이 담긴 음료에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배우들의 입담도 폭발했다. 세 사람 모두 배우이자 워킹맘이라는 공통점으로 대화의 꽃을 피운 것. 오윤아 못지않은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는 신은정은 “남편(박성웅)이 결혼 때부터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식단 관리에 항상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유선 역시 요리에 남다른 관심이 있다고. 유선은 “남편도 아이도 집밥을 너무 좋아한다. 난 외식을 좋아하는데…”라며 주부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신은정은 “나는 촬영이 끝나면 집에 천천히 가고 싶다 ‘벌써 끝났나?’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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