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 ‘질문 기반 AI 코스웨어’ 출시…질문에 따라 맞춤 콘텐츠 제공

AI로 학생 질문 데이터 분석까지 학습 효과 극대화
사고력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 개인별 맞춤형 학습
AI 고도화로 다양한 파일까지 분석해 콘텐츠 추천 범위 확장

교육·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이 학생 질문에 따라 교과 콘텐츠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을 설계하는 초중고용 인공지능(AI) ‘코스웨어(Courseware·교과과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디지털 교육 선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자료=클라썸>

교육·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이 학생 질문에 따라 교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을 설계하는 초중고용 인공지능(AI) ‘코스웨어(Courseware·교과과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디지털 교육 선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클라썸 AI 코스웨어는 AI가 질의응답·교과서·보조 학습 자료를 분석해 학생의 질문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와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학생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문제풀이 기반의 AI 코스웨어와는 달리 학생이 서로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소통·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참여도부터 학습현황까지 학습 데이터를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해 교사는 학생별 특징과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과정과 관련된 학내 자료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고 추천한 맥락을 확인할 수 있어 학습자가 신뢰도를 직접 판단할 수 있다. 이는 웹에서 검색되는 범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챗GPT와는 다른 점이다. 클라썸 AI는 지난 1월 삼성전자과 함께 와이즈스톤과 한국표준협회가 수여하는 ‘제1호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는 7월 텍스트 외에 PDF·워드·한글 등 다양한 포맷의 첨부 파일까지 포함해 추천하고 답변하는 AI 고도화로 학습 효율성을 더욱 높인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클라썸은 창업 당시부터 질문에 특화해서 소통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해왔고,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더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정부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클라썸 AI 코스웨어를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