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16배"…메시 향하자 美프로축구 티켓값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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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 효과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메시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입장권 가격이 폭등했다.
미국 NBC는 9일(한국시간) "메시가 언제부터 MLS 무대에서 그라운드를 밟을지 불투명한 상황임에도 진출 소식이 전해지고 하루 동안 입장권 가격이 치솟는 걸 막지 못했다"며 메시 효과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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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세계 최고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 효과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메시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입장권 가격이 폭등했다.
미국 NBC는 9일(한국시간) "메시가 언제부터 MLS 무대에서 그라운드를 밟을지 불투명한 상황임에도 진출 소식이 전해지고 하루 동안 입장권 가격이 치솟는 걸 막지 못했다"며 메시 효과를 보도했다.
아직 구단 차원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메시는 앞서 PSG를 떠나 인터 마이애미로 새 행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설이 유력하게 보도됐지만 메시는 미국을 선택했다.
세계 최고 스타의 합류에 미국과 MLS는 잔뜩 고무됐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미식축구(NFL), 야구(MLB), 농구(NBA)가 큰 인기를 누린다.
메시는 종목을 초월해 그 자체로 엄청난 콘텐츠라는 걸 지표로 증명하고 있다.
입장권 예매 사이트 틱픽에 따르면 메시의 진출 소식이 전해지고 입장권 가격이 무려 16배나 올랐다. 불과 하루 만이다.
NBC는 "7월22일 인터 마이애미의 티켓 가격이 29달러(약 3만7000원)였지만 메시의 소식이 전해지고 477달러(약 61만7000원)로 껑충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 마이애미는 멕시코의 크루스 아술과 경기를 갖는다. 메시의 MLS 데뷔전으로 유력하게 꼽히는 경기다.
이후 8월 시즌 티켓의 가격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출신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소유 중인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에게 연봉 5000만 유로(약 700억원)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제안한 연봉 5700억원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미국의 세계적인 기업 애플과 아디다스가 지원에 나서며 미국행에 무게가 실렸다.
애플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는 MLS 중계권을 갖고 있는데, 중계 패키지 수익의 일부를 메시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아디다스도 MLS에서 발생한 수익을 메시와 공유할 예정이다.
메시는 "돈을 생각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며 "내 결정이 돈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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