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단교하고 中 택한 온두라스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조준형 2023. 6. 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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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의 손을 잡은 중미 온두라스의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이 9일 방중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카스트로 대통령 일행은 이날 오전 상하이에 도착해 14일까지 엿새 동안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온두라스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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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로 입국…14일까지 체류하며 시진핑 주석과 회담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지난 3월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의 손을 잡은 중미 온두라스의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이 9일 방중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카스트로 대통령 일행은 이날 오전 상하이에 도착해 14일까지 엿새 동안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온두라스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구 약 1천만 명인 온두라스는 82년간 외교 관계를 유지해온 대만과 지난 3월 단교하고 중국과 공식 수교했다. 중국과 온두라스는 최근 대사관 상호 설치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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