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빽가 동생 ‘꼴찌탈출’ 문제아로 만나, 내가 父 뜯은 방문 증인”(컬투쇼)

서유나 2023. 6.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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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진수가 빽가 가족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후 김진수는 대체 무슨 인연이냐는 질문에 "저는 빽가 씨보다 빽가 씨 동생이랑 더 먼저 알았다. (배우하기) 전에 고등학교 때. 저희가 MBC에서 '꼴찌탈출'이라는 프로를 했는데 거기 출연자로 동생이 나왔었다. 학교에서 문제 있는 친구들을 데려다가 공부를 가르쳐서 꼴찌를 탈출시켜주는 프로인데 빽가 씨 동생이 문제아로 출연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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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진수가 빽가 가족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6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쏭꼬무 코너에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 중인 김진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진수가 오기 전부터 빽가는 "오늘 김진수 씨가 나온다고 했잖나. 저와 재밌는 일화가 있다. 오시면 슬쩍 운을 떼보겠다. 제가 했던 얘기 중 놀라운 비밀이 밝혀진다. 기대해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진수는 대체 무슨 인연이냐는 질문에 "저는 빽가 씨보다 빽가 씨 동생이랑 더 먼저 알았다. (배우하기) 전에 고등학교 때. 저희가 MBC에서 '꼴찌탈출'이라는 프로를 했는데 거기 출연자로 동생이 나왔었다. 학교에서 문제 있는 친구들을 데려다가 공부를 가르쳐서 꼴찌를 탈출시켜주는 프로인데 빽가 씨 동생이 문제아로 출연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문제아'로 칭해졌지만 빽가 동생이 "너무 착하다"고 칭찬했다.

빽가는 "김진수 씨가 가정 방문하는 게 있었는데 저희 집에 오셨다. 저랑 저희 엄마 인터뷰도 하고, 방송에서 저희 아버지가 가족과 대화가 없다고 방문을 뜯었다고 했잖나. 그걸 확인하셨다"고 앞서 본인이 예고했던 '놀라운 비밀'을 공개했다.

김진수는 "봤다. 그래서 희한했다"고 인정하며 "내가 증인이다. 그래서 이 집은 서로 허물이 없구나 생각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빽가는 "제가 혹시나 해서 꼴찌탈출을 유튜브로 검색했는데 나오더라. 너무 신기하더라"고 밝혔고, 김진수는 문화 충격이었겠다는 김태균의 말에 "그래도 서로 예의가 있는게 허공에 노크는 하더라"고 목격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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