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1호 영입' 후보 나왔다...'강등' 레스터 핵심 공미→이적료 800억 변수

오종헌 기자 2023. 6. 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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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이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5,000만 파운드(약 812억 원)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메디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우선 목표다. 레스터 시티가 강등됐기 때문에 메디슨이 떠날 가능성은 높지만 여러 요인들로 인해 여전히 몸값은 비싼 편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메디슨을 최우선 목표로 낙점했고, 이적료를 해결해야 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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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사진=미러

[포포투=오종헌]


제임스 메디슨이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적료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할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5,000만 파운드(약 812억 원)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메디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우선 목표다. 레스터 시티가 강등됐기 때문에 메디슨이 떠날 가능성은 높지만 여러 요인들로 인해 여전히 몸값은 비싼 편이다"고 보도했다.


마침내 토트넘이 1군 사령탑 선임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안긴 인물이지만 올 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결국 콘테 감독은 경질 수순을 밟았다.


토트넘은 곧바로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는 대신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에 콘테 감독 밑에서 수석 코치로 일했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감독 대행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그 역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대패 이후 팀을 떠났다. 마지막은 라이언 메이슨 대행의 대행 체제로 마무리했다.


많은 감독들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이 언급됐다.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있는 아르네 슬롯 감독이 유력 주자로 떠오른 듯했지만 그 역시 재계약을 맺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선임 작업. 결국 토트넘은 두 달 만에 정식 감독을 데려왔다.


토트넘은 지난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운 1군 사령탑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호주 출신 감독이 됐다. 7월 1일 정식 합류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월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의 스승이기도 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셀틱을 이끌고 있다. 부임 첫 시즌부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과 스코틀랜드 리그컵을 우승하며 더블(2관왕)을 달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올 시즌에는 FA컵까지 추가하며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대회 3관왕)'이라는 업적을 올렸다.


이에 토트넘이 접근했고, 마침내 합의점을 찾았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전술적으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백을 선호한다. 기존 3백에 익숙한 선수들이 나갈 수도 있고, 4백에 맞는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메디슨이 후보로 거론됐다. 메디슨은 2018년 노리치 시티를 떠나 레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데뷔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찬 메디슨은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 역시 리그 30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 레스터를 EPL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리그 18위로 강등 당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발생했고, 메디슨 역시 후보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은 메디슨을 최우선 목표로 낙점했고, 이적료를 해결해야 하는 상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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