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가람 국힘 최고위원…'호남 출신' 윤 대선 캠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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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호남 출신인 김가람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전국위원회'을 열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이중 김 후보가 381표를 얻어 새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김 후보는 당선 이후 "1년 전 당의 모습은 혼란스러웠다. 혼란의 원인은 생각이나 철학의 다름이 아닌 세대 간의 갈등이었던 것 같다"며 "40대로서 2030과 5060을 잇는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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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호남 출신인 김가람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전국위원회'을 열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전국위원 총 8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궐선거는 539명(투표율 65.10%)이 참석했다. 이중 김 후보가 381표를 얻어 새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김 후보는 1983년생으로 40대 청년 정치인이다.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광주시당 미래세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약 10년 동안 보수정당 불모지인 호남에서 활동해 왔다.
지난 2018년에는 한국청년회의소(JU) 중앙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윤석열 캠프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도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청년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청년 기업가이기도 하다. 김 후보가 부대표를 맡고 있는 풍강㈜는 국내 최초로 스페인 전통음식 '하몽'을 국산화시킨 농업식품기업이다.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지난 3·8 전당대회다. 당시 호남 자산을 내세워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했지만, 낙마했다. 이후 김기현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청년대변인에 선임됐다. 김기현 대표와 지도부가 대거 참여하는 당 청년정책네트워크에도 참여하면서 청년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김 후보는 당선 이후 "1년 전 당의 모습은 혼란스러웠다. 혼란의 원인은 생각이나 철학의 다름이 아닌 세대 간의 갈등이었던 것 같다"며 "40대로서 2030과 5060을 잇는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호남 출신 40대다. 우리 정당은 오늘 저를 선출해 줬다. 전국정당으로 가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이 전국 어디서나 이길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Δ1983년 출생 Δ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Δ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기획위원 Δ국민의힘 전라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 Δ국민의힘 청년대변인 Δ풍강㈜ 부대표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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