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아기도 `묻지마 칼부림` 당했다…프랑스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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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동부 휴양지 안시에서 벌어진 칼부림에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안시에 자리한 안시 호수 인근 한 광장 놀이터에서 흉기를 든 괴한이 어린이를 공격해 세 살배기 어린이 여러 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완전히 비겁한 공격"이라며 "국가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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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동부 휴양지 안시에서 벌어진 칼부림에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안시에 자리한 안시 호수 인근 한 광장 놀이터에서 흉기를 든 괴한이 어린이를 공격해 세 살배기 어린이 여러 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어린이 2명과 성인 1명이 중태 상태 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괴한이) 유모차 쪽으로 가서 아이를 반복해 찌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괴한의 다리를 사격해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현재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용의자는 1991년 시리아에서 태어난 걸로 알려졌으며 스웨덴에서 10년을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스웨덴에서 난민 지위를 부여받고 합법적으로 프랑스에 입국, 지난해 11월 프랑스에 두 번째 망명을 신청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완전히 비겁한 공격"이라며 "국가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제라르 라르셰 상원의장은 "어떻게 어린이가 그렇게 잔인한 공격을 받을 수 있었나"라고 남겼다.
BFMTV는 이날 수도 파리 하원에서는 토론하던 의원단이 희생자를 위한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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