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믿을맨', 맨시티 이적 임박했다..."개인 합의 완료"

장하준 기자 2023. 6. 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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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마테오 코바치치(29,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위해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코바치치와 첼시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를 1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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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마테오 코바치치
▲ 코바치치는 2018년부터 첼시의 중원을 책임졌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마테오 코바치치(29,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위해 개인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코바치치와 첼시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코바치치는 중원의 ‘믿을맨’이다.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전진 드리블이 강점이다. 팀의 공격 전개에 많은 도움을 준다. 볼 컨트롤과 패스 능력 또한 수준급이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하자, 1년간 첼시 임대를 떠났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1시즌 동안 무려 51경기에 출전해 첼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음 해에 완전 영입이 성사되며 첼시에 뿌리를 내렸다.

▲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코바치치
▲ 맨시티와 귄도안의 재계약은 불투명하다.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주역이 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37경기에 출전했다. 그런데 팀의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를 12위로 마쳤다.

그 사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귄도안은 이달 말, 계약 만료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코바치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귄도안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첼시가 요구한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69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첼시는 올여름 ‘새판 짜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바치치와 함께 중원을 책임졌던 은골로 캉테는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임박했다. 오랫동안 팀을 이끌었던 두 미드필더를 보낸 뒤, 그 자리를 새로운 선수들로 메꿀 계획이다.

▲ 알 이티하드로 떠나는 은골로 캉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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